작년 부터 시작된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이곳 뉴질랜드 에서도 한국인 유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이기만 하면 환율
얘기와 전망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우고 결국은 푸념과 한탄으로 마무리 짓는 모습들을 많이 볼수 있었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2007년 초반에는 600원대 초반을 달리던 환율이 2008년 초반에는 700원대 초반을 달리더니 이제는
800원대를 넘보고 있네요.
하지만 다른 주요 유학 후보국( 다른 마땅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이렇게 칭했습니다) 에 비하면 이것도 행복한
비명일까요.
자료 출처 : 네이버
이와 같이 대한민국의 주요 유학국인 미국과 일본의 환율을 보자면, 저어기 남반구 변두리 촌동네 뉴질랜드
유학생들은 말 그대로 "찍" 소리 하나 안 내주는게 고생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 유학생들을 위한 예의인듯 싶습니다.
그렇지만 현 정권 아래서의 영어의 중요도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고라 칭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커다란 비중을
두고 있는데요, 이것 참 아이러니 하지요. 영어가 중요하다 중요하다 하면서 환율은 정작 영어에 대한 배움의 길을
막는 것처럼 보이니. (한국에서 회화 학원을 다닌다던가 하는 그런 종류의 방법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고환율이 거꾸로 뉴질랜드가 가지는 영어를 쓰는 국가로써의 가치를 높여 주고 있네요.
위의 환율 그래프를 볼 때 미국,일본이 약 500원에서 700원씩 환율이 상승 할때 뉴질랜드는,
그래프만 봐도 뭔가 여유로움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상승폭이 보는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어쨌든, 서두가 너무 길었군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국토도 좁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수 때문에 고급 인력과 기술로 미래를
먹고 살아야 할 우리나라로써는 유학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물론 개중에는 외화 낭비의 주범으로
몰아 가며 배 아파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기술이나 사회를 돌아가게 만드는
시스템, 기타 등등 거의 대부분의 발전을 이루게 만들었던 모든 것들이 속칭 "물 건너온" 것들임을 감안해 볼때
아무래도 피할 수 없는 선택이지요.
베를린 통신원 님의 말씀대로 -"폭등하는 환율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유학생들" - http://www.kimjuhoon.com/blog_view.php?BLOG_seq=101
외화가 없어서 생기는 위기쯤이야 시간이 지나면 언제든지 극복 할 수 있지만, 극복할 기회가 찾아와도
더 이상 현금화 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이 없다면 무엇으로 극복하겠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뉴질랜드는 현 경제 상황에 아주 적합한 유학 후보국이 되겠군요.
뉴질랜드 남섬 Christchruch 의 New Brighton beach 입니다.
뉴질랜드는 환율 상승이 있기 전에도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 유학국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영어권 국가들과
비교해 보았을때 아주 없다고 표현 할 수 있는 낮은 범죄율 - 차량이 필요하지 않고 밤늦게 혼자서 어디서든
갈 수 있는 치안의 안전함 - 과 순박하고 친절한 국민들(너무 순진합니다^^; 좋은말로 순진,나쁜말로 바보^^;),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와 학비 등등 좋은 점들이 너무나 많네요!
또한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워킹홀리데이 협약을 맺고 있는 나라 입니다. 연 1800명 까지 4월 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제한적인 노동만 허용되는 미국과 달리 풀 타임으로 일 할수 있는 비자를 단 1년이지만 받을 수 있지요.
상대적으로 영주권 취득도 쉬운편에 속하구요(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 주위에도 워킹 홀리데이로 왔다가 눌러 앉아 영주권을 취득한 분들 많습니다,
환율 얘기로 시작했다가 이야기가 삼천포로 샜군요, 그렇지만 현 정권 아래서 대한민국을 탈출하고 싶으신 분들,
자식 교육을 위해 이민을 생각 하시는 분들, 취업을 하지 못해 노느니 해외 어학 연수라도 하고 싶은데 고환율의
두려움에 포기하신 분들을 위해서 뉴질랜드는 정말 현명한 선택이 될 겁니다!
P.S : 저 유학원 직원이나 이민업체 직원 아닙니다. 쓰다보니 너무 뉴질랜드 광고 처럼 쓰여졌는데, 전 단지
평범한 대학생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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